절대 후회하지 않을 오디오 북 추천 TOP 3

By: Matthew Bak

책 읽는 사람들에게 “오늘 뭐 먹지?”만큼 자주 하게 되는 질문이 “이제 뭐 보지?” 일 것이다.
오디오 북에도 마찬가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았던 오디오 북 3가지를 추천해보려 한다.
이 오디오 북 추천 으로 한사람이라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 송사비

첫번째 추천 오디오 북이다. 개인적으로 음악이라는 주제가 오디오 북이라는 매체와 가장 잘 맞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 중에서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각 시대별 대표적인 작곡가와 그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대표적인 곡들을 한번에 들을 수 있어서 곡을 애써 찾아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집중력이 떨어질 때쯤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17시간이라는 긴 분량임에도 지루하지않게 즐길 수 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이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역사적, 지리적 지식에 감탄하게 된다.
스웨덴의 한 요양원에서 시작하는 알란 칼손의 여행을 함께하는 것도 재밌지만 이 책은 더 재밌는 요소가 있다. 바로 알란 칼손의 과거 이야기이다.
미국의 정치인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 및 북한의 독재자까지 만나며 전세계를 돌아다닌 이야기는 듣는 사람이 이게 정말 사실인지 의심하게 한다.
물론 소설이지만 진짜 이런 인물이 존재한다고 해도 믿지 못했을 것 같다.
할아버지의 소싯적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소설을 찾는다면 추천!

소마, 채사장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유명한 채사장의 첫번째 소설이다.
고대 동양과 중세 서양이 공존하는 어딘지 모를 배경에서 소마라는 인물의 흥망성쇠를 다루는 일대기이다. 비록 장편소설이지만 한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기에는 분량이 짧다. 그래서 이 책은 전개가 무지하게 빠르다.한 인물의 성장을 다루는 책에 전문 성우의 연기와 배경음악이 입혀져서 더욱 분위기 있는 소설을 완성했다.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즐기고 싶거나 사색할 거리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위의 오디오 북은 모두 강력히 추천하는 책들이다.
혹여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는 꼭 한번 들어보길 권한다.
인터넷 검색만 하면 나오는 이야기들의 모음이지만 없던 관심도 생길 정도로 재밌고 음악사 전반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밤은 오디오 북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가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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