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 넓고 얕은 지식의 쓸모

By: Matthew Bak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이라는 긴 제목을 가진 이 책은 기획자였던 저자가 개발자와 일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스스로 개발자가 되어서 쓴 책이다.

현대 사회에서 혼자 일하는 사람은 잘 없다. 대부분 협업을 한다.
가장 흔한 협업 직군의 조합은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이다.

이 책은 디자이너, 혹은 기획자가 개발자와 함께 일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의문점에 답하기 위해 씌어졌다.
그래서 아주 친절하다.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IT 기술들을 실생활과 밀접한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한다.

컴퓨터공학 전공자나 혹은 컴퓨터에 관심이 있는 공대생 정도만 되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지식들을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IT 기술분야에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나도 기획자로 개발자,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했던 적이 있다.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일들이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보기에 쉽지 않은 일들이 많았고, 내 의도를 그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어렵게 느껴졌다.

소통이 중요함을 느꼈지만 소통을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했다.
추가로 기획자도 개발자의 일을 이해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겠지만 개발자도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도 언급하고 싶다.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디자이너, 기획자에게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또, 개발자가 되고싶은 비전공자인 경우 이 책으로 IT 기술로 첫발을 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IT 기술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너무나도 방대해서 어디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잘 모를때가 있다.
이 책,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은 넓디 넓은 IT 기술의 바다에서 얕고 물살이 약하며, 암초가 없는 부분만 표시한 지도와 같다.

나무를 보기보다는 숲은 본다는 느낌으로 이 책을 받아들인다면 저자가 의도했던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나는 이 책을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윌라(Welaaa) 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들은 첫 오디오북인데, 그림을 볼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었다.

기술서적인 만큼 글로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은 그림이나 도표를 사용해서 이해를 돕는데 오디오북은 이런 점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오디오북의 문제이지 이 책의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 오디오북이 가지는 장단점에 대해서 몸소 체험하면서 오디오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려한다.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오디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통근길 버리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시작한 오디오북이 포스팅으로 결실을 맺게되어 아주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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